[영상] 주먹 날아다니는 우크라이나 의회...살벌한 주먹다짐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의원들 간의 몸싸움이 끊이지 않는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또 한 번 살벌한 주먹다짐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각 14일 급진당 당수인 올렉 랴슈코 의원이 옆자리에 앉아있는 '야권 블록' 지도자 유리 보이코 의원을 비난하는 발언을 쏟아냅니다.

보이코 의원이 러시아를 수시로 방문해 지시를 받는 스파이라고 몰아붙인 건데요.

가만히 듣고 있던 보이코 의원이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더니 다짜고짜 랴슈코 의원 얼굴에 주먹을 날립니다.

한판 붙으려는 두 사람을 동료 의원들이 겨우 떼어놓고 상황이 진정되는가 싶더니, 계속되는 비난 발언에 또 한 번 주먹이 날아갑니다.

보이코 의원이 속한 '야권 블록'은 과거 친러시아 집권 세력인 지역당 의원들을 규합해 만든 정당으로 친서방 성향 정당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의회에서는 현안에 대한 논쟁이 벌어질 때마다 친서방 의원들과 친러시아 의원들이 집단 몸싸움이나 난투극을 벌이는 등 폭력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11501440995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